음주운전을 하신 의뢰인인데, 최초에는 자신은 도주를 하지 않았는데 뺑소니로 입건 되어 억울하다는 취지로 찾아오셨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 받아 면밀히 분석해 본 결과, 도주를 부인하기는 어려운 사안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상당 거리를 이탈하였고, 이탈 현장에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된 사안이었는데, 의뢰인은 몸이 너무 아파 몸을 움직이다보니 현장에서 멀어졌다고 말씀하시나 이동한 방향이나 거리, 이동하기 전의 행적 등을 종합할 때 도주를 부인하더라도 인정되기는 어려운 사안이었습니다.
도주가 인정된다면, 이미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므로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에 해당하는 사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