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소개

네이버 증권게시판에 특정인에 대한 모욕적 발언과 협박성 발언을 지속적으로 올린 행위에 대해 고소를 대리하여 악플러를 검거했던 사례입니다.

상대방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글과 악플을 달아왔고,

심지어 가족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아 결국 의뢰인이 고소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휴대폰 LTE 망의 유동 IP만을 이용하고, 비유적 표현으로 지칭하는 대상자가 의뢰인임을 교묘히 가리는 방법으로 글을 작성하여 왔기 때문에

사건 진행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성공 포인트

먼저, 2년 간 게시된 글을 전수 조사하여 휴대폰 LTE망을 이용한 유동 IP가 아닌 인터넷망을 이용한 IP 2개를 특정하여 경찰에 수사단서로 제공하였습니다.

물론 네이버 아이디의 가입정보를 통해 피의자가 쉽게 특정되는 경우도 있으나,

마음먹고 악의적으로 글을 남기는 자들은 네이버 가입정보만으로 추적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추적에 필요한 추가 단서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주요 게시글들을 분석하여 피의자가 게시글을 통해 모욕 및 협박의 상대방으로 지칭하는 자가 의뢰인이라는 사실을 소명 하였습니다.

마치며

결국 경찰은 위 단서 등을 근거로 2개월 간의 추적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하였고,

의뢰인은 최종적으로 검찰 단계에서 피의자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실제 수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이 피의자를 추적할 수 있는 수사단서를 풍부히 제공하여

피의자의 검거라는 성과를 이룬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